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과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은 지난 15일 신한은행이 해외 화상환아 의료비 지원금으로 1266만2800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지난 3월 7일부터 6월 29일 사이에 네이버 기부포털 ‘해피빈’에서 모금된 566만2800원과 신한은행의 직원용 기부 후원 프로그램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로 모은 700만원으로 조성됐다.
한림화상재단은 지난해 6월 몽골 의료봉사에서 이 어린이를 진료했으며, 올해 5월 국내에 초청해 한강성심병원에서 피부이식수술을 시행했다.
박인우 신한은행 본부장은 “전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을 ‘의료나눔’이라는 귀한 사업에 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인 문제로 치료를 이어가기 어려운 환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전욱 한강성심병원장(한림화상재단 운영위원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화상 환자의 치료 지원에도 끊임없이 힘쓰겠다”며 감사 인사와 함께 꾸준한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