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 (연출 이태곤 김재홍, 극본 백미경) 측은 16일 주진모가 박민수를 슬픈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현장 사진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민수는 '최라일'이라는 이름이 적힌 화분을 끌어안은 채 바닥에 웅크리고 잠이 들어있다. 주진모는 이런 박민수를 안타까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이미 지은호(본명 박현수/주진모)는 라일(박민수)이 자신의 아들임을 알고 있지만, 혹여 자신으로 인해 라일이 상처를 받을까봐 선뜻 다가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라일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최재호(김태훈)가 삶의 끈을 놓고자 자살 기도를 해 충격을 안겼다.
철없지만 사랑 하나만은 절실했던 순정남 톱스타에서 이제는 한 여자와 자신의 아들을 지켜내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건 지은호가 이번에는 라일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사랑하는 은동아'의 결말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랑하는 은동아' 15, 16회는 이번 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4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