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신세계그룹이 서울 길동에 있는 복조리시장에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열었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7세 이하 아동에 장난감을 빌려주고 학부모들에게 육아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 놀이공간이다.
신세계그룹은 전통시장과의 상생협력과 지역상권 발전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3년 중구∙남대문시장상인회와 함께 상생 협약을 맺은 후 지속적으로 △남대문시장 먹기리전 개최 △남대문 신진디자이너 창업지원 △관광안내소 리뉴얼 △잡화∙기념품 상점 판매대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정부의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 사업에 15억원의 지원금을 내놓고 남대문시장의 콘텐츠 개발에 신세계의 유통노하우를 적극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군선 신세계그룹 부사장은 "장난감도서관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발길이 늘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세계그룹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내 장난감도서관을 추가적으로 개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