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 공사현장 용접불티 화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계양소방서는 12일 아침 9시 10경 계산동 의료시설 주차타워에서 용접작업 중 불티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주차타워 내부 용접작업 중 비산된 불티가 지하층 쓰레기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작업하던 인부들은 화재가 발생하자 미리 준비한 소화수와 소화기를 사용 자체진화하였다.

계산동 의료시설 주차타워 화재[사진제공=인천계양소방서]

밀폐된 공간에서 용접작업시 용접 불꽃이 주위의 폭발성, 위험성 물질에 비산ㆍ접촉되어 화재나 폭발이 발생하므로 용접작업 주변에 폭발성ㆍ인화성 물질을 두지 않거나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또한 공사장 초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용접작업장에 반드시 안전관리자를 배치하고 물통, 건조사, 분말소화기(2개) 등 소화용품을 비치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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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소방서 관계자는 “공사장 안전사고 50% 이상은 작업자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용접작업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