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 온라인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이 사진은 '쥬라기월드'를 패러디 한 것으로, 학생이 공룡 인형을 앞에 두고 조련사의 흉내를 내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그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학생의 포즈를 지도하는 듯한 사진 기사다. 사진 기사는 학생의 팔 모양을 바로잡아주며 학생과 인형이 더욱 사진에 잘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를 본 의정부고등학교 학생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에 의해 사진기사의 정체가 의정부고 선생님으로 밝혀져 폭소를 유발시켰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100원 동전 속 이순신을 패러디한 학생, 바지에 오줌을 싼 회색 트레이닝복 차림, 온 몸을 콜라병으로 변신한 코스프레, '슈가보이' 백주부 백종원의 코스프레까지 매우 다양하고 기발한 분장 모습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