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미국·중국 등에 매장 오픈 박차

2015-07-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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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이 13일 오픈한 미국 LA 윌셔점 외관.]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네이처리퍼블릭이 미국과 중국 등에 잇따라 매장을 열고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네이처리퍼블릭은 14일 미국 LA 대표 한인 상권인 윌셔로드에 115㎡(35평) 규모의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미국 LA 윌셔점은 다운타운과 비버리힐스를 잇는 윌셔로드에 위치해 있다. 윌셔역 앞에 자리한 매장은 전면 통유리를 통해 매장 밖에서 500여 개의 살아있는 녹색 화분이 한눈에 보이는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오픈한 캘리포니아 산타아니타점의 높은 매출이 입소문 난데 이어 미국 11호점인 윌셔점이 문을 열면서 현지에서 가맹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달 말 캘리포니아 로랜하이츠점을 추가로 열어 미국 서부 상권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달 초 중국에서는 하루 유동인구 20만명인 북경남역에 매장을 오픈했다. 북경남역은 북경의 기차역 4곳 중 최대 유동인구수를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매장 규모는 약 100㎡(30평)이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는 “우수한 제품력과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 K-뷰티 인기를 바탕으로 미국과 중국에서 핵심 상권 입점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해외 부문에서는 모든 역량을 미국과 중국에 집중해 글로벌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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