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6분 현재 1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7.4원 오른 1138.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타결됐음에도 달러 값이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시장의 관심이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개시 가능성 쪽으로 옮아갔기 때문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거론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이번 주에 상·하원 통화정책 보고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