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본부는 확진자 추가 발생이 없고, 접촉자에 대한 의료기관 내 격리기간이 지나 강동경희대병원을 11일 0시에 집중관리병원에서 격리 해제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병원과 관련된 자가격리자 94명도 같은 시각 해제된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자가격리중인 의료진의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한 차례 더 진행한 뒤 오는 13일부터 재개원할 방침이다.
앞서 보건당국은 지나달 15일 동탄성심병원을 시작으로 을지대병원, 메디힐, 평택굿모닝, 창원 SK, 건양대, 대청병원, 좋은강안, 아산충무, 구리카이저, 건국대, 강동성심, 강릉의료원 등을 차례로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