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중소기업인을 발굴해 시상하기로 하고 오는 27일까지 수상 후보자를 추천 또는 신청받는다.
올해 성남시 중소기업인 상(賞) 수상 후보자 자격은 7일 공고일 현재 성남지역에서 3년 이상 계속해서 주 사무소와 공장을 두고 기업경영 활동을 하는 기업인이다.
해당 기업이 후보자를 직접 신청·접수하거나, 각 구청장,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추천·접수하면 된다.
후보자를 추천(신청)하려면 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일반공고)를 참조해 추천(신청)서, 기업 일반현황 등 구비서류를 기한 내 성남시청 기업지원과 산업진흥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평가 항목별 서류·현장심사,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대상(1), 우수상(2), 장려상(2) 등 수상자 5명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직원 월례조회 때 열려 성남시장의 상패를 받게 된다.
해당 기업에는 성남시 세무조사 3년간 면제, 중소기업 특례보증 신청자격 부여, 해외시장개척단·해외개별전시회 참가 지원 때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준다.
지난해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은 김종우 ㈜디오메디칼 대표가 받았다.
김 대표는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업체 대표로서 수입에만 의존하던 인공디스크를 개발해 국산화하고, 척추 관련 9개 기술특허, 1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등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우수상은 이진우 ㈜하이로닉 대표와 윤대희 ㈜엣지아이앤디 대표가, 장려상은 서영호 ㈜콥스 대표와 김기해 하나텍플러스 ㈜ 대표가 각각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