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SK하이닉스는 안전보건 관련 투자계획을 밝혔다. 올해 기준으로 SK하이닉스는 이천과 청주 사업장을 기준으로 123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이를 매년 10%씩 늘려 오는 2017년까지 3년 간 총 4070억 원의 재원을 안전관리 및 시설 강화에 투입한다.
전문인력도 추가로 채용한다. 현재 40명 수준인 안전관련 전공 인력을 2016년까지 80명 수준으로 두배 가량 증원할 계획이다. 특히 추가로 채용한 인원 중 일부는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관리실태 점검을 위한 ‘SHE감사조직’에 배치돼 전문적인 상시 안전점검을 수행한다.
또 고위험 시설에 대한 안전확보와 협력사 안전관리 향상 작업, 안전 전문인력 양성 마스터플랜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세밀한 안전관리 활동도 추진 중이다. 하반기에는 외부 전문 기관을 선정해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 하는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