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017년까지 4070억원 투자해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

2015-07-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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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 관련 투자 및 인력 확충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하이닉스가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에 나섰다. 그룹의 지원하에 지난 5월부터 CEO 직속으로 운영중인 ‘특별 안전 점검단’을 주축으로, 다각적인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추진한다.

8일 SK하이닉스는 안전보건 관련 투자계획을 밝혔다. 올해 기준으로 SK하이닉스는 이천과 청주 사업장을 기준으로 123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이를 매년 10%씩 늘려 오는 2017년까지 3년 간 총 4070억 원의 재원을 안전관리 및 시설 강화에 투입한다.

전문인력도 추가로 채용한다. 현재 40명 수준인 안전관련 전공 인력을 2016년까지 80명 수준으로 두배 가량 증원할 계획이다. 특히 추가로 채용한 인원 중 일부는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관리실태 점검을 위한 ‘SHE감사조직’에 배치돼 전문적인 상시 안전점검을 수행한다.

또 고위험 시설에 대한 안전확보와 협력사 안전관리 향상 작업, 안전 전문인력 양성 마스터플랜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세밀한 안전관리 활동도 추진 중이다. 하반기에는 외부 전문 기관을 선정해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 하는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안전 최우선 경영실천을 통해 세계 일류 수준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안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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