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수출 초보기업에 국제전화 통역 서비스 제공

2015-07-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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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이하 무협)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수출 초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7일부터 실시간 국제전화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협과 중기청은 지난 2007년부터 매칭펀드를 조성하여 외국어 전문인력이 부족한 수출 초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카탈로그 및 홈페이지 제작 △무역 계약서 및 거래제안서 작성 등에 필요한 문서 번역 △방한 바이어와의 상담시 통역을 도와주는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왔으며, 무역지원기관 최초로 △국제전화 통역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국제전화 통역 서비스는 1차로 외국어 수요의 89%를 차지하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대상 기업은 전년도 수출실적 200만 달러 미만인 초보 수출 중소기업이다. 국제전화 통역 서비스를 원하는 업체는 무협 홈페이지 내 트레이드에스오에스(http://tradesos.kita.net)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통역은 실시간 순차통역으로 진행된다.

장상규 무협 회원지원본부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국제전화 통역 서비스를 통해 수출 걸음마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원활한 상담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면서 “수출 초보 기업들이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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