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천 살 팔미라 사자상 먼지로..IS,'알랏의 사자상' 파괴 "우상 숭배"]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2천년 된 3m 높이의 사자상을 파괴했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IS가 지난달 27일 팔미라 박물관 앞에 서 있던 '알랏의 사자상'을 무너트렸다. 앞서 IS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도 조각상이나 묘지를 우상숭배로 여겨 파괴해왔다. '알랏의 사자상' 파괴 역시 이러한 활동의 하나로 추정된다. '알랏의 사자상'은 이슬람교 이전에 숭배되던 아랍 여신 알랏의 이름을 딴 것으로 기원전 1세기에 지어진 높이 3m, 무게 15t의 대형 유물이다. 관련기사美원유 재고 감소·IS 팔미라 점령에 상승 마감한-일 수교 50주년 행사 교차 참석·파키스탄 '살인폭염'에 사망자 최소 122명·IS, 시리아 팔미라 유적지에 지뢰·폭탄 설치 2천 살 팔미라 사자상 먼지로..IS,'알랏의 사자상' 파괴 "우상 숭배" #2천 #살 #팔미라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