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누리꾼, 버스 추락에 "미안하다" "메르스 이어 또 한국인이냐"
중국 지린(吉林)성에서 연수 중이던 한국 공무원을 태운 버스가 1일 다리에서 추락해 한국인 10명과 중국인 1명, 총 11명이 사망했다. 이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도 큰 관심을 보이며 미안함과 불만을 동시에 쏟아냈다. 시나웨이보(新浪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사건 소식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가슴이 아프다" "중국에서 사고가 나 한국인에게 미안하다" 등 안타까운 마음을 쏟아냈다. 동시에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중국 내 최초 확진환자가 한국인이었던 것과 연관해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 "안 좋은 일에 또 한국인이냐" "중국이라서 사고가 난게 아니라 그럴 운명이다" "이번에도 중국 병원에서 무료로 잘 치료해줄테니 걱정마라" 라"라며 볼멘소리를 냈다.
▲ 도박업체 '그리스 국민투표' 판돈 걸자...'찬성'이 우세
관련기사
▲ 애플 ios 8.4 배포...애플뮤직, ios 9 기대감 증폭
애플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용 운영체제(OS) 최신 버전인 ios 8.4를 정식 버전을 무료로 배포하고 이를 설치한 100여개국 유저에게 애플뮤직에 가입, 이를 쓸수 있도록 했다. 애플 뮤직은 가입형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애플의 진출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애플뮤직 음원 규모는 약 3000만곡(트랙기준)으로 경쟁업체와 비슷한 수준이다. 애플의 새로운 ios 버전이 배포되면서 지난달 8일 미국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공개된 ios 9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ios 9를 이용하면 아이패드로 완전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 검색 소프트웨어 '스포트라이트' 등 기능이 강화되고 배터리 성능도 개선된다.
▲ 중동의 '워런 버핏' "전 재산 36조원 기부하겠다"
세계적인 부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자신의 전재산인 320억 달러(약 36조원)을 통 크게 기부하겠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영국 BBC방송은 알왈리드 왕자가 사우디의 수도인 리야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기부계획을 밝혔다고 1일(현지시간) 전했다. 그의 두 자녀도 함께였다. 알왈리드 왕자의 재산은 자선단체인 '알왈리드 자선사업'에 기부되며 문화교류 지역사회지원 여성권리 향샹 재난구호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알와리드 왕자는 투자회사인 킹덤홀딩의 회장으로 '중동의 워런버핏'으로도 불리는 세계 34위의 억만장자다. 킹덤홍딩은 포시즌 등 호텔 체인, 시티그룹, 트위터와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