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연구실 안전골든벨, 플래쉬몹 등 행사 개최

2015-07-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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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인천대 송도캠퍼스, 7일코엑스에서 ‘안전골든벨’, ‘연구실 안전 교육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과 ‘연구실 안전 플래쉬몹’ 등 연구실 안전관련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제48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연구실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법령과 제도의 이해도를 높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연구실 안전 대상기관의 안전관리자, 연구활동종사자가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기획한 ‘미래의 근로자 안전 최고수를 찾아라 골든벨’ 행사는 오는 4일 인천대 송도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또한, 획일화된 교육 콘텐츠에서 탈피해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사업장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연구실 안전 교육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달 30일까지 접수한 아이디어 중 우수작 3건을 선정, 7일 코엑스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안전골든벨 및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및 안전보건공단이사장상 등과 함께 총 36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7일 코엑스 1층 전시홀 앞에서 개최되는 플래쉬몹 행사는 연구활동 종사자들의 시각에 맞춰 기획됐으며, 마술 상황극과 댄스, 캠페인 송을 결합해 순식간에 거리를 커다란 무대로 만들고 드라이아이스, 연기 등을 이용해 갑작스런 사고를 연출해 사고의 불확실성을 알리고 사고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초기 5~10명에서 점차적으로 200명까지 인원을 투입해 캠페인송을 통해 메시지를 용이하게 전달하고, 플래쉬몹만이 갖는 폭발적인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연구실 안전을 이해하고 법률에 대한 기본 정보를 연계시켜 대학에서부터 안전의식 향상이 산업체의 안전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연구활동종사자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통해 사고예방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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