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성화봉송 3700㎞ 대장정 마무리

2015-07-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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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성화가 1일 밤 광주에 도착한다. 성화는 조직위에 안치된 후 2~3일 광주지역에서 봉송되며 개회식 때 성화대에 점화된다. 지난 30일 김준성 영광군수가 성화 봉송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U대회 조직위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며 3700㎞ 대장정의 성화 봉송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광주U대회 성화는 1일 밤 광주에 도착해 광주U대회 조직위에 안치된 후 2일 광주지역에서 봉송된다.

3일 광주U대회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 때 성화대에 점화돼 대회의 개막을 알리며 대회기간 동안 광주를 환하게 비춘다.
특히 2일 성화봉송에는 윤장현 조직위원장이 서구 운천저수지 사거리에서 출발하는 1구간의 주주자로 참여해 보조주자 7명과 함께 광주U대회 성화봉을 들고 U대회가 시작됨을 본격적으로 알린다.

윤 조직위원장과 함께 주자로 뛰게 될 7명도 눈길을 끈다. 시민시장 다둥이 맘 양서진씨와 장애인의 인권을 위해 활동해온 시민시장 최성배씨,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인 원피피씨, 이매순 공공운수노조 광주시청지회장, 윤판석 광주시태권도협회장, 유재영 전남대학교 교수가 보조주자로 참여한다.

한편 광주U대회 조직위는 지난 5월 18일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에서 해외 성화를 채화한 뒤, 6월 2일 무등산국립공원 장불재에서 국내 성화를 채화해 해외 성화와 합화했다.

이어 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의 3150명의 주자들과 함께 ‘창조’와 ‘도전’이라는 이름으로 광주를 상징하는 빛 ‘光’자 형태로 전국을 돌며 대한민국의 전역을 환하게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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