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지역소외계층 구호를 위해 ‘사랑의 특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손교덕 은행장과 부점장 부인회 등 30여명은 지난 6월 30일 오전 마산적십자 봉사관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식수자 250여명에게 불고기와 미역국 등을 대접했다.
부점장 부인회는 배식 시작 두 시간 전에 급식소를 찾아 음식 조리를 도왔다.
또 배식을 마친 후에는 수북이 쌓인 식판 설거지와 식당청소로 구슬땀을 흘렸다.
손교덕 은행장은 “무더위와 변덕스런 날씨로 기력이 쇠하기 쉬운 시기 어려운 이웃들의 기운을 북돋아 드리고자 사랑의 특식 나눔 행사를 열게 됐다. 지역에 희망을 전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특식 나눔 행사는 경남은행 전 임직원을 비롯해 부점장부인 등 임직원가족들도 동참하는 지역민 구호 봉사활동이다.
경남은행은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혹서기간 경남과 울산 각지에서 보양식을 무료로 배식하는 사랑의 특식 나눔 행사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