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서울시의회 1주년, 박래학 서울시의장 "지방자치 4대 개혁 추진"

2015-07-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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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서울시의회 개원 1주년…"의회개혁, 시민안전, 민생의회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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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의회 박래학 의장이 지방재정 개혁 및 인사청문회 도입 등 지방자치 4대 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1일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제9대 서울시의회 개원 1주년 기념사를 통해 서울시의회의 지난 1년을 ‘혁신을 통한 새로운 출발’로 평가하면서 의회개혁, 시민안전강화, 민생의회실현 등을 성과로 꼽았다.
박 의장은 서울시의회가 의회개혁을 추진, 의원에 대한 의정활동비 지급을 정지시켜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실현 했으며 의정활동과 예산사용 내역을 공개하는 등 예산집행과 인사 등에서 투명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안전과 관련해서는 '서울특별시의회 싱크홀 발생 원인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와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했고, 재난사고 재발방지 대책 및 안전감사 옴부즈만 제도 법제화 등 제도개선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부분에서는 다수의 민생조례를 통과시켰는데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소상공인의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생활임금제도를 도입했다. 또 ‘반값 복비’ 조례를 개정하여 중개수수료 인하를 유도했으며, 공·사립 고등학교 및 방송통신고등학교 신입생에 대한 입학금을 면제,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박 의장은 “106명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공무원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1년 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던 마음가짐으로 매일매일 한걸음씩 더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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