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스크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송승헌이 승승장구 하고있다.
할리우드 액션스타 브루스 윌리스, 셰팅펑(謝霆鋒) 등 중화권 유명배우와 '대폭격' 촬영에 합류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세계적인 남성 패션잡지 에스콰이어 홍콩판 7월 잡지 표지도 장식했다.
앞서 송승헌은 웨이보를 통해 영화 '대폭격' 촬영현장과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한 사진 등을 공개해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기도 했다.
영화 '제3의 사랑'(감독 이재한)으로 중국 스크린에 진출한 송승헌은 두 번째 중국 영화로 중·미 합작 영화 '대폭격'을 선택했다. '대폭격'은 세계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이 중국 충칭(重慶)에 무차별 폭격을 가해 3만명 이상의 사상자를 초래한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제작비만 약 1000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초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