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지난 2009년 ‘용산 참사’를 모티브로 한 법정 스릴러 영화 ‘소수의견’ 시사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30일 “최근 개봉한 영화 ‘소수의견’의 특별 시사회를 내달 3일 오후 6시30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 시사회에 대해 진 의원은 “김성제 감독을 비롯해 출연진과 제작진이 참석해 관객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라며 “시사회 관객에게 보다 나은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권병균 대표)에서 장비를 별도 설치해 영화관 수준의 최상의 화질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의 주최 배경에 대해 진 의원은 “지난 18일 개최된 VIP시사회에 참석해 먼저 영화를 접한 뒤 ‘소수의견’이 주는 사회적 의미와 큰 감동을 함께 나누기 위해 국회 상영회를 결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회 특별 시사회는 별로로 예매가 필요 없으며, 누구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진선미 의원실(02-784-959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