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 2년 연속 노인분야 시범사업 운영기관 선정

2015-06-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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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마을 활력 프로젝트 시동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문화재단(이사장 안희정)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노인분야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농촌지역 노인들이 문화예술적 기능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수익 창출과 주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충남농업기술원 등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마을로 찾아가 미디어를 활용한 예술적 취미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는 프로젝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14년도에는 아산 동암1리 마을, 논산 채운2리 황금빛마을, 예산 상하1리 초막골 마을 등 3개 마을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는데, 특히, 논산 채운2리의 경우, 74세 이상의 할머니 12명으로 구성된‘다듬이 연주단’을 운영하여 언론에 큰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지역축제에도 초청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충남문화재단 이종원 대표이사는“일상에서 지역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만들어 가는 생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희망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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