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문화재단(이사장 안희정)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도내 통합문화이용권 대상자 210명을 초청해 2015 문화 더누리 스포츠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충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충남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대상자 210명을 비롯해 대전·충북·강원문화재단과 협력해 총 1403명의 사업 대상자에게 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던 아동센터 인솔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야구 경기를 관람하게 되어 너무 기뻤고,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재단에서 힘써주길 바란다” 며 큰 만족감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였다.
충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진행과 관련, “지난 5월 한화 이글스 구단과 충남문화재단을 비롯해 대전·충북 등 충청권 문화재단이 맺은 ‘2015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스포츠 관람 업무협약’의 결실” 이라며, “야구 관람을 시작으로 스포츠 관람 활성화를 위해 배구와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 더누리 프로그램은 문화누리카드 미발급자를 대상으로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등 수혜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충남문화재단 누리집(www.cacf.or.kr)이나 통합문화이용권 담당(041-630-2931~5)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충남문화재단은 이번 스포츠 관람을 시작으로 2015 문화 더누리 프로그램을 내년 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스포츠 관람 외에도 모셔오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문화 보수상, 여행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충남과 세종 소외계층의 문화향유권을 증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