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길해연, 아들 '신증후군' 투병 사실 고백…다량의 단백뇨·부종·고지혈증 보이는 질병

2015-06-3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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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길해연[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길해연의 아들이 앓았던 '신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증후군은 다량의 단백뇨와 저알부민혈증, 부종, 고지혈증 등의 특징을 보이는 질병이다. 

신장의 사구체를 이루는 모세혈관에 이상이 생겨 혈액 내의 단백질이 신장으로 빠져나가 다량의 단백뇨가 나오고, 이로 인해 몸 안의 단백질이 소실되어 저알부민혈증이 발생하게 된다고 알려졌다.

한편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길해연은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신증후군을 앓게 됐다"면서 "원인을 몰랐다.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세에 약도 없었다. 병원에서 스테로이드 복용을 시킨다. 독약이다. 어쩔 수 없는 거였다. 별 부작용이 다 생겼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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