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현황]2일 연속 신규환자 없고 사망자도 없어,93명 퇴원 57명 치료 중

2015-06-30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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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로 한산했던 서울 종로구 인사동 거리가 28일 오전 다시 예전 수준으로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다.[남궁진웅 timeid@]메르스 현황 2일 연속 신규환자 없고 사망자도 없어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현황에 대해 “6월 29일 06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57명(31.3%)으로 2명 줄었고, 퇴원자는 2명 늘어 총 93명(51.1%)으로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메르스 현황에 대해 사망자는 32명(17.6%)으로 전날과 변동이 없었고, 이틀 연속 신규 메르스 확진이 발생하지 않아 확진도 전일대비 변동이 없었다.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43명이 안정적이고 14명이 불안정하다.

메르스 현황에 대해 6월 29일 0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682명으로 전날보다 120명(4.7%) 늘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3136명으로 하루 동안 128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2682명) 중 자가 격리자는 2223명으로 160명(7.8%) 늘었고, 병원 격리자는 40명(△8.0%) 감소한 459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발생한 메르스 확진자는 총 182명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첫 메르스 환자인 1번 환자(68)가 이미 여러 차례의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완치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이 병원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여러 차례 1번 환자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이날 중 격리 상태를 해제해 일반 병상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환자의 주치의인 조준성 호흡기센터장은 “8일, 11일, 15일, 20일, 23일 등 환자의 객담을 체취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고 대변과 소변을 가지고 진행한 유전자 검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메르스 현황 메르스 현황 메르스 현황 메르스 현황 메르스 현황 메르스 현황 사망자도 없어 사망자도 없어 사망자도 없어 사망자도 없어 사망자도 없어 사망자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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