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천옥길지구내 마지막 공공분양주택인 S1블록 모델하우스에 지난 주말 3일간 1만6000명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LH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같은 지구에 있는 민간분양가에 비해 7~13%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가(3.3㎡당 870만~910만원)을 책정했다"며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많은 예비 구매자들이 모델하우스를 둘러 봤다"고 말했다.
교통 여건은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 서해안로, 제2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목동,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접근성이 매우 좋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지하철 7호선 온수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LH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모델하우스 입구에 병원, 산후조리원에 설치되는 최첨단 살균소독기 '스마트 전신 소독게이트'를 설치하고 입장객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LH 관계자는 "중소형으로 구성된 만큼 중장년층이나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이 생활하기에 편리하도록 설계됐다"며 "예비 구매자들이 모델하우스를 살펴보고 가격 등 구성에 만족감을 표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부천 소사구 계수동 57번지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