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가 보유한 다양한 위성정보를 활용해 국토, 해양, 기상, 환경, 재난 등 사회 전반의 문제에 대한 예측 및 대응을 위한 사회문제 해결형 사업으로 금년부터 골든 솔루션(GOLDEN Solution)사업을 신규 기획해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2014년 5월 '제1차 위성정보 활용 종합계획'에 따른 위성정보 기반의 창조적 위성정보산업의 생태계 조성으로 신산업 창출 및 다방면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위성정보를 효과적으로 사용해 국민 안전도 제고 및 국민편익 증대를 위한 공공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관기관 선정평가는 신청한 산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의 사업성 및 기술의 우수성, 사업화 역량, 주관기관의 의지, 추진여건, 사업화 계획 등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으며, 평가결과 2개과제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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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는 과제당 올해 2억원, 차년도에는 4억원으로 총 6억원을 지원하며, 올해는 2개 과제를 시범으로 우선 시행하고, 향후 사업성과 등을 점검해가면서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위성정보의 특징인 광역성, 시계열성, 준실시간성 등을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하기 위해 다부처 정책수요에 직접 연계해 효율적인 정책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한, 위성정보 활용의 본격적인 국내 신시장 창출을 통한 위성영상 분야의 기업육성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비즈니스모델 제시가 가능하다.
미래부는 골든 솔루션 사업이 박근혜 정부의 핵심국정과제인 '인공위성 개발로 국가안전과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핵심사업이라고 밝히면서, 향후에도 위성정보 기반의 사회문제 해결형 실증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주개발의 성과를 기반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