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6인조 보이그룹 헤일로가 팬들과 함께 뭉클했던 데뷔 1주기 생일 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헤일로의 데뷔 1주년 기념 팬미팅 ‘헬로우 , 헤브(Hello, HALOVE)’가 열렸다.
특히 이 날 데뷔 1살을 맞아 돌잔치 콘셉트로 진행된 팬미팅에서는 특별히 돌잡이 시간을 마련했고 멤버들은 돈, 비행기, 실, 마이크, 왕관 중 실을 선택하며 헤일로의 장수를 빌었다. 돌잡이 후 멤버들은 팬들이 선물해 준 돌반지를 교환하고 서로에게 덕담을 나눴으며 게임을 통해 토핑을 획득해 직접 꾸민 케이크를 나눠주는 등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들을 이어갔다.
무대 중간에 팬들에게 영상편지를 전한 후 꾸며진 멤버 재용의 팬들을 위해 만든 자작곡 '눈부셔'와 '손가락 걸고'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을 때는 팬들과 멤버들 모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팬미팅 막바지에는 팬들이 헤일로를 위해 준비한 "행복하자, 우리♥" 슬로건 이벤트로 헤일로를 깜짝 응원했고 이에 멤버들을 “슬로건을 봤지만 이벤트용인 줄은 몰랐다. 어쩐지 엔딩 인사를 하고 들어간다고 하는데 순순히 보내주셨다. 우리 팬들 연기를 너무 잘한다”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데뷔 1주년 기념 팬미팅을 무사히 마친 멤버들은 “벌써 시간이 흘러 1주년이 되었는데 기분이 오묘하다. 앞으로도 헤브 여러분들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예쁜 추억 많이 만들고 싶다. 2주년, 5주년, 10주년까지 함께하자”고 뭉클했던 소감을 전했다.
한편 헤일로는 ‘니가 잠든 사이에’로 컴백해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7월 일본 정식 데뷔를 가짐과 동시에 도쿄, 오사카 등지에서 데뷔 이벤트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