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그리스 시중 은행이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 사태를 피하기 위해 29일(현지시간)부터 영업 중단에 들어간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민간은행 피레우스은행 안티모스 토모풀로스 은행장은 28일 금융안정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현지 일간 카티메리니는 “은행 영업중단이 유럽연합(EU) 협상안에 대해 찬반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시행되는 다음달 5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금융안정위는 야니스 바루파키스 재무장관과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중앙은행 총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