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최대 규모 주민제안사업 추진

2015-06-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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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처음으로 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주민제안사업으로 공모한다.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직접 제안·심사해 대상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에 편성함으로써, 주민 의견을 더욱 시정에 반영하자는 취지다.
공모사업은 ‘행복도시 광명 만들기 오디션 사업’과 ‘시민의견 예산반영사업’ 두 분야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예산은 분야별 각각 5억 원씩 배분하며 “행복도시 광명 만들기 오디션 사업”은 사업별 최대 1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행복도시 광명 만들기 오디션 사업’은 일자리창출, 문화관광, 환경개선사업 등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위주로 지원하되, 동 주민센터의 주민자치위원,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동별로 사업을 신청 받는다.

‘시민의견 예산반영사업’은 광명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주민 생활편익 및 불편해소사업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내달 1~31일까지 동 주민센터, 시청 기획예산과, 광명시홈페이지(www.gm.go.kr) 등을 통하여 접수하면 되고, 우편, 팩스, e-메일로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사업부서의 타당성, 실효성, 중복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심사 등 공모절차를 거쳐 사업을 선정하고 2016년 예산편성에 반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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