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군수는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6기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간의 군정성과와 현안 추진상황, 민선6기 2년차 군정운영 기조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김성 군수는 출범 후 1년 동안을 군정의 전체적인 방향에 집중하고 군의 기본 체질을 강화해 가는 데 중점을 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매진하는 한편 군민의 이익에 직결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 달성 △기초농산물 최저가격보장 조례 제정 △ 5년 연속 인구 증가 △토요시장 ’소비자보호 리콜서비스제‘ 도입 △3군 상생협력 정책협의회 구성 △전남한방산업진흥원 국가재단법인 한약진흥재단 편입 등을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장흥바이오식품산단의 미분양 토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전남개발공사와 새로운 실무협약을 체결해 원만한 해결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6기 출범 이후 기업유치 부문에서는 13개 기업과 2400억원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다며, 연말까지 바이오식품산단의 분양률을 15%에서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와 로하스타운 조성 사업도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며 진행상황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 군수는 민선6기 2년의 군정운영 기조를 ‘선진의식 공동체 만들기’로 정하고 2016년에 개최되는 국제통합의학박람회와 힐링·치유 기반의 관광지 조성을 위해 군민들의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전남 지방공무원교육원 유치 △로하스타운 투자 선도지구 지정 △탐진강변 4차선 도로개설 등의 계획을 밝히며 득량만 청정해역특구 지정, 장흥댐 물 성분분석, 유치면 100% 유기농 지역 육성, 토요시장의 업그레이드 등 지역브랜드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김 군수는 "민선6기의 중심은 군민이다"며 "바로 지금이 장흥의 미래를 가르는 골든타임으로, 군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10년 후, 100년 후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