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3일 정오에 세종시청 3층 구내식당에서 열린 지역 기관장 모임인 운주회의 자리에서 최교진 교육감이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지역의 협조를 요청하며 참여를 유도했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의 이 같은 당부는 올 하반기 세종시의 중학교 대부분이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 없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색 기간인 자유학기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정부의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한발 앞서 세종시 관내 연구학교 2개교 희망학교 15개교 운영 등 17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자유학기제를 모두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운주회의에서는 세종시청을 비롯한 7개의 행정기관, 대학교 등 교육기관, 금융기관, 군부대 등 총 25개 기관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