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하지원 "유머있고 자상한 남자가 이상형"…"백종원이네"

배우 하지원이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하지원이 이상형으로 백종원을 꼽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하지원, 이진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정찬우는 하지원에게 "어떤 스타일의 남자를 좋아하나"라고 질문했다.

하지원은 "저는 좀 편안하고 자상한 남자를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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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는 "유머는 안 보나"라 물었고, 하지원은 "유머는 꼭 빠지면 안 된다"라며 "유머가 1번, 요리가 2번, 3번이 자상함이다"라고 설명했다.

컬투는 "백종원이네"라고 결론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원과 이진욱은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으로 호흡한다. 같은 동네에서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며 서른넷을 함께 맞이하게 된 오하나(하지원)와 최원(이진욱)을 통해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 불가' 상태로 지내온 남녀의 아슬아슬한 감정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다룰 예정이다. 하지원 이진욱 윤균상 추수현이 출연하며, '피노키오' '갑동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한 조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7일 밤 9시 5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