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 홍진호 "그랜드파이널, 독한 사람·미친 사람 많아 즐거워"

2015-06-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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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방송인 홍진호가 '더지니어스'의 최대 수혜자로 본인을 꼽았다.

홍진호는 23일 서울 상암 CGV에서 열린 tvN ‘더지니어스:그랜드파이널’ 제작발표회에서 “‘더지니어스’는 최대 수혜자”라고 본인을 소개하면서 “‘더지니어스’는 엄마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홍진호는 “이번 시즌 출연에 대해 주변에서는 ‘이미 잘 됐는데 왜 나가느냐?’ ‘망가지면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더라. 난 내가 어떻게 되더라도, 즐기고 싶다”고 게임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시즌 2, 3을 보며 다시 이 사람들과 붙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됐다. 아무런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심했다”며 “직접 부딪혀 보니 독한 사람, 미친 사람이 많았다. 즐겁다”라고 했다.

‘더지니어스:그랜드파이널’은 역대 시즌 최강자들이 거액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 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쇼. 시즌 1의 홍진호(우승), 김경란(준우승), 이준석, 최정문을 비롯해 시즌2의 이상민(우승), 임요환(준우승), 유정현, 임윤선과 시즌3의 장동민(우승), 오현민(준우승), 김경훈, 김유현, 최연승 등 총 13인이 맞붙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최강의 플레이어들이 참가한 만큼 그 어느 시즌보다도 숨 막히는 심리전과 두뇌 대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반전 드라마와 예측불허의 결말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가넷 매치 도입 등 메인 매치에 큰 변화를 줄 계획이다. 대부분의 메인 매치가 지난 시즌과는 다른 신규 게임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을 제외한 총 11번의 메인 매치 중 3번의 메인 매치가 가넷 매치로 치러진다. 이로써 앞서 단순 상금의 역할이나 데스매치 면제권을 얻기 위한 보조적인 수단으로써만 기능했던 가넷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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