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칭다오(青島)시가 대학생 창업 선도 도시로 부상 중이다.
칭다오 인적자원부와 칭다오 일보는 최근 '갈매기 행동계획'을 정식 발표하고, 향후 대학생 창업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갈매기 행동계획'은 구체적으로 창업 매커니즘 건설을 위한 '요람' 행동, 창업 엘리트 선발을 위한 육묘(育苗) 행동, 창업자금 지원을 위한 '수호천사' 행동, 창업 훈련교육을 위한 '스마트지원' 행동, 창업교사와의 연계를 추진하는 '항해사' 행동, 창업 실현을 위한 '인터넷+' 행동, 창업생태 양질화를 위한 '꿈설계' 행동 등 총 7대 창업 지원 행동 계획을 그 내용으로 한다.
두 기관은 이번 행동계획을 통해 올해부터 향후 3년간 '3515' 지침을 목표로 3만명의 대학생 촹커(創客·창업가)배출, 50개의 특색있는 대중 창업 공간 구축, 1만5000명의 대학생 창업자 자금지원 등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