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포스코가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주에 위치한 노스 군옐라 탄광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탄광 소유주인 미국 피바디 에너지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호주 경제지인 파이낸셜 리뷰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스코는 이 탄광의 소수 지분을 매입하는 방안을 피바디와 협의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피바디는 세계 최대의 민영 석탄회사로 작년 미국 포천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순위에서 365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호주 현지 신문의 추측성 기사"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측은 "호주 광산과 관련해 현재 피바디와 어떠한 협의도,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주 노스 군옐라 탄광의 지분 인수를 검토한 한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