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부림 광역상수도 급수구역 확장공사 준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의령군 부림면 입산마을 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급수난이 해결되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2억7천여 만 원을 투입해 입산지구에 2.0km 급수관로를 설치하여 66가구에 상수원을 연결하는 공사에 들어가 최근 완공했다.

이에 따라 이 마을 100여 명의 주민들이 마을 상수도에서 부림 광역상수도의 급수 혜택을 받아 보건 향상과 마을 식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마을은 그동안 주민들이 상수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데다 기존 마을상수도의 수질 악화 및 가뭄으로 인한 급수난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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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담당자는 "아직 지표수나 마을 상수도를 이용하는 지역이 관내에 200여개소나 된다며 연차적으로 예산을 투입, 전 군민이 상수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