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최수종 하희라 "이름 뒤에 '씨'..아이들한테 한 번도 반말 안해"

2015-06-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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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힐링캠프 최수종 하희라 "이름 뒤에 '씨'..아이들한테 한 번도 반말 안해"]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배우 최수종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아내 하희라와 아이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자유남편'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최수종과 이덕화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은 "아내(하희라)는 물론 아들과 딸에게도 이름 뒤에 '씨'를 붙여 부른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최수종은 이어 "아들과 딸이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3학년"이라며 "한 번도 반말을 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최수종은 또한 아내 하희라가 네 번 유산의 고통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최수종은 "하희라 씨가 네 번 유산을 했다. 그러다가 임신을 했다. 그때는 '하희라 씨, 누워있어요'라고 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최수종은 이어 "덕화 형님이 '다 필요 없고, 붕어 월척(30cm) 이상으로 약을 만들어 먹어라'고 하더라"며 "(이덕화) 형님이 밤낮으로 백여 마리를 잡았다. 그중에서 토실한 것만 약으로 만들어 먹어서 첫째를 출산했다"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힐링캠프 최수종 하희라 "이름 뒤에 '씨'..아이들한테 한 번도 반말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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