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김진태 후배 김현웅 법무부장관 내정자, 현역 호남출신 인선 이유는? …김진태 후배 김현웅 법무부장관 내정자, 현역 호남출신 인선 이유는?
Q. 박근혜 대통령이 김현웅 서울고검장을 법무부 장관에 내정했죠?
만약 김현웅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한다면 다섯 번째 호남 출신 장관이 되는 셈인데요.
또 호남 출신 법무장관은 이귀남 장관이후 6년 만에 탄생하게 됩니다.
특히 황교안 총리가 법무부 장관 시절 1년 2개월 간 법무차관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그런데 사법연수원 16기인 김현웅 후보자가 김진태 총장보다 기수가 낮다고요?
- 청와대는 기수역전 현상에 대해 “현역 중 후보자를 발탁하려다 보니 불가피하게 생긴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후보자 인선 과정에서 ‘전관예우’ 논란을 피하기 위해 퇴임 검찰 출신을 제외시켰기 때문인데요.
청와대는 김 총장에게 임기를 끝까지 마쳐달라 의사를 전달한 상태라고 합니다.
Q. 김현웅 후보자 인선에 대해 여야 반응은 어떤가요?
우선 김현웅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과한다면 법과 원칙을 지켜내고 사회통합에 힘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새누리당 측은 “법무행정 전문가로서 중심을 잘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청문회 과정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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