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도 메르스 첫 확진자 발생...메르스 확진자 166명, 사망자 24명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지난 14일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았던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직원 김모(31·42번 환자)씨가 두 차례에 걸친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퇴원했다.
김씨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통로를 이용해 장모의 병실을 방문하다 보건복지부 분류 14번 환자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날 안양에서 첫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며 확진자는 총 166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안양에서 메르스 확진자 발생했다며 현재 메르스 확진자 수가 1명 늘어 총 166명, 사망자도 1명 늘어 24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전국 메르스 확진자 수가 166명, 사망자는 2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전체 격리자 수는 전날보다 7909명 줄어든 5930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