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2사단, 세종시 개미고개 6·25 전사자 유해발굴

2015-06-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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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자유 평화의 빛’ 위령비에서 개토식 개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육군 제32보병사단(이하 32사단)은 19일 오후 3시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남리 운주산 인근 개미고개의 ‘자유 평화의 빛’ 위령비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개최했다.

  32사단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장병 100여명을 투입해 7월 17일까지 4주간 유해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발굴지역은 개미고개 주변 225 무명고지 일대로 전의·조치원지구 전투지역이다.

 전의·조치원지구 전투는 6·25전쟁 초기인 1950년 7월 9일부터 4일간 딘 소장이 지휘하는 미 24사단 21연대 장병과 국군이 북한군 3사단과 4사단을 맞아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미군 517명이 전사했다.

  유해발굴을 지휘하는 김동엽 중령은 “선배 전우의 유골 하나, 머리카락 한 올이라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자세로 발굴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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