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이명혁 이사장과 이미숙 단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양 단체는 연천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 연천의 대표 절경인 재인폭포의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창작무용극 ‘재인폭포’와, 전통춤의 다양한 장르와 현대적 감각을 덧붙인 테마가 있는 작품인 ‘여울연가’를 공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천의 아동들의 문화예술해택 증대와 전통예술의 학습능력 신장을 위하여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수업하는 ‘찾아가는 우리 춤 아카데미’를 선보이는 등 예술교육 기회 증대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한편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은 경기문화재단이 지역의 공연장과 전문예술단체의 상생협력을 통해 예술단체는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하여 더 낳은 조건에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공연장은 레퍼토리 공연 및 관객개발의 효과를 제고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2015년 신규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상주단체로 함께하게 된 경기도 이미숙무용단은 1992년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23년간 경기 북부지역의 전통문화예술 보급과 우리춤 창작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전문 예술단체로 우리 전통 춤 계승은 물론 현대적 몸짓을 가미한 작품 창작 활동으로 작품력과 레퍼토리를 구축하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