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계양산성 발굴현장에는 백종오 한국교통대교수, 김병희 한성문화재연구원장, 손영식 인천시문화재위원 및 구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성벽 및 치 발굴조사 방법, 시굴조사 성과 등에 대해 토론하며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8월초에 추가적으로 자문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7차 발굴조사는 오는 8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조사규모는 6,570평방미터(시굴: 건물추정지 5,375㎡, 발굴: 성벽 1개소, 치 2개소 1,195㎡)이며, (재)겨레문화유산연구원에서 용역을 진행한다.
한편, 계양구는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건립지원 사업으로 확정되어 국비(40%)와 시비(60%)를 지원받아 2017년까지 현 연무정 위치에 건축연면적 1천5백평방미터 규모로 계양산성박물관(부지면적 : 6,739평방미터, 건축규모 : 지하 1층 지상 2층)을 건립하여, 출토된 유물을 이관 전시하고 계양의 역사를 알리는 역사문화 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5만2천평방미터(약 1만6천 평)규모로 계양산성 역사공원 조성도 병행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