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1년 연속 글로벌 만족도 1위

2015-06-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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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야마 모리요시 일본능률협회컨설팅 회장(왼쪽)이 대한항공 최정호 일본지역본부장(오른쪽)에게 항공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를 수여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대한항공은 일본 도쿄에서 일본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열린 ‘2015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인증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는 다국적 컨설팅그룹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에서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서비스 및 제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온라인을 통해 설문조사 하고, 고객만족 요소,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충성도 등을 평가해 매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5년 이후 11년 연속으로 항공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에 올랐다.

대한항공 측은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에서 오랜 기간 1위를 유지하는 것은 지속적인 신규 항공기 및 좌석 도입, 고품격 서비스, 적극적인 노선 개발 등이 고객들로부터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3월 개인 프라이버시와 안락함이 향상된 ‘프레스티지 스위트’ 좌석을 장착한 신규 친환경 항공기 A330-300을 도입해 동남아 및 대양주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했다.

또 5월에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하늘에서도 품격 높고 차별화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좌석을 장착하고 넓어진 모니터 화면과 터치식 리모컨 등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개선한 B777-300ER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올해 인천~허페이, 인천~난닝, 제주~구이양 등 중국 4개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미국 아메리칸항공, 남미 아르헨티나항공 및 골항공, 유럽 알이탈리아항공와 에어프랑스 등 다수의 항공사와 공동운항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쥴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한항공은 고객 칭송을 사내 공유하고 직원간 선의의 경쟁심리를 자극하기 위해 ‘서비스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아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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