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19일 뇌병변 중증장애 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 ‘장애아동행복연대 징검다리(이하 징검다리)’와 중증장애아동 보호 및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전동 ‘징검다리’ 건물(오전동길 30) 1층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징검다리 김경숙 대표, 학부모 20여명 등이 참석했다.
중증장애아동 12명을 보호하고 있었던 징검다리는 그 동안 지원받을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없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MOU를 통해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증장애아동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생활에 필요한 서비스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증장애아동들이 우리사회의 어엿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