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급여 1%를 자발적으로 공제해 연간 6억원의 기금을 장애인, 아동,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층 지원에 나서 화제다.
19일 현대위아에 따르면 자사는 대표이사부터 사원에 이르기까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급여 1%나눔’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1% 나눔 협의회’는 노사가 한 마음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공감하며 매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과 대상처를 발굴하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1% 나눔 기금을 통해 매월 소외계층 100가정에 생계비 일부를 지원한다. 매년 창원을 비롯한 광주‧안산‧평택‧의왕 등 현대위아 전국 사업장 인근 복지시설에 승합차량을 기증하여 원활한 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저소득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는 물론 지체 장애인 재활기구 및 보장구 수리비 지원, 취업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장기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을 위해서는 방학기간 급식비, 신학기 교복 및 책가방, 학용품 등을 선물하고 있다. 난치병 환아들에겐 치료비와 원격교육 지원 장비를 후원하여 아이들이 학업단절 없이 완치 후 학교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위아 1%나눔은 미혼모 지원시설 생필품 지원, 폐지수집 노인들의 안전을 위한 야광조끼, 보행 보조기 등을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현대위아 1%나눔은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나눔의 의미를 직접 일깨워 주고 있다”며 “소외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임직원 모두의 의지와 염원이 담긴 현대위아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발전돼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