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노조, 세계 책의 수도 성공 붐 조성

2015-06-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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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치단체 공무원 책 읽기 운동 확산 기대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임치완)이 우리 나라 최초인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성공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노조에 협조와 동참을 요청했다.

인천시 공무원노조는 18일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 공무원 노조 임원진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공무원 노사관계 교육에서 세계 수도 인천을 적극 홍보했다.

공무원노조는 참가자들에게 인천시가 세계 책의 수도임을 널리 알리고‘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BOOKS FOR ALL)’을 실현하기 위해 자체 디자인을 제작해 활용하고 있는 책의 수도 홍보용 티셔츠를 참가자들이 착용하고 성공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광역지자체공무원 책의 수도 홍보 티셔츠 착용 성공기원 기념사진[사진제공=인천시]

또한, 인천시가 유네스코로부터 2015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돼 저작권과 출판문화산업, 창작 등과 관련된 국내외 교류 및 독서문화행사의 중심도시로서 도서 및 독서와 관련된 일체의 행사를 주관해 국민의 삶의 행복 지수가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참석해 세계 책의 수도 홍보 티셔츠를 입고 기념촬영 했으며, 행사를 주관한 광역연맹의 윤주용 위원장은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들이 간부회의시 책의 수도 홍보 티셔츠를 착용하고 세계 책의 수도 성공을 기원했으며, 군·구 부단체장 회의시에도 부단체장들이 티셔츠를 착용해 책의 수도 붐 조성에 노력한 바 있다.

한편, 세계 책의 수도 홍보 티셔츠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인천시청 미추홀 편의점에서 구입하여 활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세계 책의 수도 행사 성공을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솔선수범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인천시 공무원노조의 노력을 계기로 인천이 독서문화도시로 발전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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