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국제유가가 1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띤 가운데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88% 상승한 배럴당 60.45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0.5% 오른 배럴당 64.19달러에 거래됐다.
미 오클라호바 쿠싱지역 원유가 감소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에너지 회사 젠스케이프에 따르면 지난주(16일 마감)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87만배럴 감소했다.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은 2.11% 상승한 온스당 1202달러에 거래됐다. 5월 22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