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현을생)는 가출, 범죄, 학업중단 등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을 연중 신청 받고 있다.
지원대상에는 학업중단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등 만 9세 이상~만 18세 이하의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이 해당된다.
이들에게는 △기초생계비 △건강검진비 및 치료비용 △교육 비용 △법률상담 및 소송비용 등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위기청소년 대상자 적기 발굴 및 효율적 지원을 위해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쉼터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특별자원사업’은 청소년이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을 조성하고 조화롭게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적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시 가출청소년(9~24세)은 117명, 학업중단 청소년 수는 163명이며, 생활지원 2명, 활동지원 1명 등 모두 3명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