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민 민앤지 대표이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민앤지는 모바일 연계 개인인증 보안업체로는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장을 위해 총 141만 1800주를 공모하며, 전일부터 금일까지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22일과 23일 청약을 받아 오는 6월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민앤지는 2009년 설립초기부터 개인정보의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유일 로그인플러스 및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에스메모 등을 출시했다.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는 국내 3대 이동통신사인 SKT, KT, LGU+에 제공되고 있다.
이경민 민앤지 대표는 “민앤지는 모바일과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합한 융합 서비스를 지향한다”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서비스 프로바이더를 넘어 시장이 원하는 서비스를 확산시킬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 퍼블리셔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실제로 민앤지는 지난해부터 캐시카우 서비스외에도 디바이스 별 신성장 동력 개발에 주력하면서 플랫폼 비즈니스 구현에 착수하는 등 미래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