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억 '대학생 정책 퀴즈왕' 열려..각 부처 장관이 문제 출제

2015-06-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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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내 첫 ‘대학생 정책 퀴즈대결 프로그램’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한국정책방송원(원장 류현순)과 함께, 국민생활에 유용한 정책 정보를 퀴즈로 흥미 있게 풀어보는 프로그램 ‘대한민국 정책퀴즈왕’(진행 김현욱, 연출 추동진·이승진)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총 상금은 1억원. 오는 7월 3일 밤 8시 국민방송(KTV)을 통해 처음으로 방송될 ‘대한민국 정책퀴즈왕’은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정책 퀴즈 대회로서, 정부 정책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을 높여 실생활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매회 4팀(1팀 2명)이 참가하게 되며, ‘주별 장원전 → 월별 장원전 → 준결승전 → 결승전’의 과정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이 대회에서는 매회 마지막 단계에서 정책 내용과 관련 있는 부처 장관들이 영상을 통해 직접 문제를 출제할 계획도 마련되어 ‘장관이 문제를 내고 대학생이 푸는’ 흥미로운 장면도 방송될 예정이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누적상금 총 3,000만 원, 준우승팀에게는 누적상금 1,700만 원이 수여되며, 예심과 본선에서 탈락한 팀에게도 소정의 참가상금이 수여된다.

문체부는 "등록금 문제로 고민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정책도 공부하고 학비도 마련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김현욱 아나운서는 “공정한 진행에 적절한 익살과 여유를 가미해 정보 제공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프로그램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타 예심 일정과 참가 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국민방송(KTV) 누리집(www.ktv.go.kr)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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