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특급카메오 조한선, 수애와 ‘4월의 키스’이후 11년만에 재회

2015-06-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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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수목드라마 ‘가면’(연출 부성철, 극본 최호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의 특급카메오 조한선이 수애와 11년만에 재회한다.

지난달 27일 ‘가면’ 첫방송에서 극 중 변지숙의 고교동창생이자 재벌 2세 정태 역으로 등장한 조한선은 17일 7회 방송분에 재등장한다.

수애와 조한선은 지난 2004년 방영된 드라마 ‘4월의 키스’에서 남녀주인공으로 출연했고, 이정진, 소이현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당시 미술학원 선생님 채원 역을 맡은 수애는 극 중 중학교 동창생인 그룹기획실장 재섭 역 조한선의 짝사랑 상대였다.

11여년 전 드라마에서 중학교 동창으로 출연했던 둘은 이번 ‘가면’에서는 고교동창생으로 만나며 인연을 이어간다. 전과 달리 조한선은 180도 태도가 바뀌었고, 결국 수애에게 돈뭉치를 건네며 굴욕감을 안긴다.

조한선은 첫회와 이번 7회의 장면에 출연하기 위해 현재 지방에서 진행중인 로드무비 ‘마차타고 고래고래’촬영 중 잠시 짬을 냈다.

‘가면’의 제작진은 “특급카메오 조한선 씨가 첫 회에 이어 이번 7회부터도 수애 씨와 재회하는 장면에 등장하면서 신스틸러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니 꼭 지켜봐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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